정원풍경

한 나무에 여러 색이 피는 동백(咲き分け, 사키 와케)

ART GARDEN 2026. 4. 25. 06:09

한 나무에 여러 색이 피는 동백 품종이 있다.

한 가지에서 여러 색이 피는 경우도 있고, 한 나무에서 다른 가지에서 여러 색이 피는 경우가 있다.

淡路島 (アワジシマ, Awajishima)

한 나무에서 다른 가지에서 다른 색이 피는 동백

< 현장 사례 >

오색동백 : 한 나무에 5가지 색의 동백이 핀다

https://cafe.daum.net/koreacamellia/8l0H/1114

 

오색동백 개화 2020. 4. 8

오색동백 개화 2020. 4. 88-17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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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과 흰색이 한 가지에 핀다.

https://cafe.daum.net/koreacamellia/8l0H/1025

 

한 가지에서 여러 색이 피는 품종 2

https://cafe.daum.net/koreacamellia/8l0H/1027

 

한 가지에서 여러 색이 피는 품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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岩根 絞,이와네 시보리, イワネシボリ)

https://cafe.daum.net/koreacamellia/8l0H/1168

* 이 동백들은 모두 노안의 야외정원에서 관찰된 동백들입니다.

 

 

< 연구질문 :  한 나무에 다른 종류의 꽃이 피는 咲き分け(사키 와케) 품종에 대한 논의 >

일본동백중 咲き分け(사키 와케) 품종

 

 

1. 대표적인 咲き分け(사키 와케) 품종: 花車 はなくゐま 등

 

201. 53(岩根 絞,이와네 시보리, イワネシボリ)- 57 개화동백

2021. 3.23 2-18도, 맑음  53. 岩根 絞(이와네 시보리) イワネシボリ 2021. 3. 243.256-22, 맑음2021. 3. 26   2021. 3. 278-18도, 흐리고 비   54.   55. 아께보노 曙((서, 아침)    56.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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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에서 여러 색이 피는 품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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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에서 여러 색이 피는 품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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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붉은 색과 흰색이 한 가지에 핀다.

2019. 4.99-15도, 흐리고 비2019. 4. 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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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흰색이지만 옅은 복숭아빛 바탕에 홍색의 세로무늬가 있는 겹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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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4-85(한가지에 두가지 꽃, 하나구루마 花車) 개화동백

2021. 4. 411-15도, 비   84.   85. 한가지에 두가지 꽃, 하나구루마 花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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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품종중의 하나인 2단계로 꽃이 피는 특이한 형태(櫓ゃぐら-노, 방패의 모습)의 하나이다. 2단계로 꽃이 피는 동백은 이외에도 源氏車, 源氏絞가 있다.

꽃의 지름이 10센티미터 이상이며 일본에서는 11월- 3월에 피며 한국에서는 4월 초순중순에 개화한다. 꽃잎의 외곽꽃잎은 구부러져 있고 안쪽 꽃잎은 통형이다. 잎은 타원형이다. 잎은 두터운 편이다. 나무는 세로로 곧게 자라는 형이고 강건한 편이다.

같은 형태이지만 단홍색으로 피는 품종이 源氏車げんじくゐま이다.

일본에서는 1600년대 에토 바쿠후시대부터 고전적인 품종으로 애호를 받아왔다.

한국에는 적어도 수령 15-20년된 품종들이 야외정원에서 발견된다. 적어도 15년 전에는 한국에 도입된 품종이라는 의미이다.

 

花車 はなくゐま의 품종에 源氏車げんじくゐま가 한 나무에서 다른 가지에 각각 피어 있는 품종(咲き分け,사키 와케)도 한국의 정원에 드물지 않게 심어져있다.

 

한 나무에서 2가지 색의 동백이 피는 것이 매우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색이 서로 섞여 피는 동백들중에서 이렇게 한 나무에서 다른 가지에서 꽃이 피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나타나나고 있다. 예를 들면 秋の山(아키노야마)도 본래 흰색 바탕에 붉은 색 세로 무늬가 있는 동백이지만 가끔 다른 가지에 완전 홍색이 피는 경우도 있다.

花車 はなくゐま의 경우도 일반적으로 사진 뒷쪽에 보이는 붉은 꽃이 드믈게 다른 가지에 피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가끔은 붉은 색이 주종을 이루고 앞쪽의 붉은 세로무늬가 있는 꽃이 적게 피는 경우도 있다. 또 그 비율이 반반 정도가 되는 경우도 있어 매우 다양한 배합을 이룬다. 이렇게 다양한 비율의 꽃 색깔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논거가 없다.

마치 분꽃이 매일 붉은 색과 노란색의 꽃 비율이 때로는 붉은 색이 때로는 노란색의 비율이 한 꽃 안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가지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분꽃은 매일 이러한 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와 달리 수국은 토양의 알칼리 성분ph 정동에 따라 꽃의 색깔이 보라색 붉은 색 등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동백중 咲き分け(사키 와케) 품종은 秋一番 (아키 이치방), 五色中部椿 (고시키 추부 츠바키) 覆輪一休 (후쿠린 잇큐), 五色八重散椿 (고시키 야에 치리 츠바키) 七耀 変化 (나나요 헨게) 등이 있다.

 

또한 双六(すごろく)이 있다. 이 품종은 가지에 따라서 백색 桃色 紅色 縱絞り 白覆輪 등이 핀다. 홑꽃 평판 中輪이다. 화기 2-4월 이다. 화색의 변화가 매우 다양한 품종이다. 玉霞 たまかすみ도 연한 홍색바탕에 붉은 세로 무늬 꽃이 주로 피지만 완전히 붉은 꽃이 섞여 핀다.

 

 

2. 咲き分け(사키 와케) 품종의 한국 존재

 

대표적인 한 나무 여러색이 피는 동백으로 한국 품종으로 알려진 품종은 五色八重散椿 고시키 야에 치리 츠바키)이다. 이 품종은 임진왜란때 일본의 가토 기요마사가 일본으로 돌아갈 때 동백을 좋아했던 토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선물하였다고 일본의 선도적인 동백전문연구자인中村恒雄은 기록하고 있다(中村恒雄, 1998, ツバキ, サザンカ, 東京, NHK出版: 126).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이 나무를 일본 교토의 地藏院 에 심도록 하여 그 나무가 100년전에 죽고 새로운 자목이 지금도 서 있다. 몇 년전에 이를 울산에서 가져갔다고 하여 자목을 가져와 울산시청앞에 심어두었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지역에 이 품종을 열풍처럼 여기저기 심어 많이 눈게 띄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적 고증이 분명한 것인가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일본 東京의 保井寺에도 동일한 품종의 고목이 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이 나무를 일본 교토의 지장원에 심도록 하여 그 나무가 100년전에 죽고 새로운 자목이 지금도 서 있다. 몇 년전에 이를 울산에서 가져갔다고 하여 울산시청앞에 심어두었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적 고증이 분명한 것인가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울산의 학성에서 약 500년전에 五色八重散椿을 채취하여 일본으로 가져갔다면 왜 당시 조선에는 그와 유사한 품종이 남아있지 않는것인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야생동백 이외의 다른 품종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일본처럼 5-6개의 커다란 범주로 동백분류를 하고 그에 따라 많게는 3,000품종 적게는 1,500품종 정도를 분류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한 나무에 여러색이 피는 서부 해당화

 

▶총정리

동백에서 “한 가지에 여러 색이 피는 현상”은 단순한 변이가 아니라, 원예학·유전학적으로 꽤 흥미로운 구조를 가진 현상입니다. 일본식 용어 咲き分け(사키와케)가 바로 이 현상을 가리키는 핵심 개념입니다.

1. 咲き分け(사키와케)의 본질

사키와케(咲き分け)“한 개체(한 나무)에서 서로 다른 색이나 형태의 꽃이 동시에 피는 현상 또는 품종”을 의미합니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① 가지별 색 분리형

  • 한 가지는 흰색, 다른 가지는 붉은색
  • 또는 무늬꽃 + 단색꽃이 공존, 사례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

② 한 꽃 안에서 색이 섞이는 형

  • 줄무늬(絞り, 시보리)
  • 반반 색 (키메라형 꽃)

2.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핵심 원리)

이 현상은 단순한 “품종 다양성”이 아니라 유전적 키메라(chimera) 또는 돌연변이 분지(bud mutation) 때문입니다.

(1) 키메라(Chimera) 구조

한 나무 안에 서로 다른 유전형 세포층이 공존하는 상태

  • 겉세포(L1) / 내부세포(L2)가 서로 다른 유전자
  • 꽃 색은 주로 특정 세포층에서 결정됨

그래서 어떤 가지는 A유전자 → 붉은 꽃, 다른 가지는 B유전자 → 흰 꽃

(2) 눈변이 (Bud sport)

  • 특정 가지에서 돌연변이 발생
  • 그 가지가 계속 유지되면 “다른 품종처럼 보임”

👉 예: 원래는 무늬꽃 → 일부 가지에서 순홍색 발생

(3) 색소 발현의 불안정성

동백의 색소(안토시아닌)는 발현이 매우 불안정한 편

그래서

  • 같은 품종에서도
  • 어떤 해는 붉은색 많음
  • 어떤 해는 흰색 많음

“비율 변화”의 핵심 원인

3. 대표적인 사키와케 품종 해설

질문에 나온 품종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 花車(하나구루마)

  • 흰 바탕 + 붉은 세로무늬
  • 동시에 순홍색 꽃이 다른 가지에서 피기도 함

👉 특징

  • “무늬형 + 단색형” 동시 출현
  • 매우 전형적인 사키와케

🌸 岩根絞(이와네 시보리)

  • 강한 줄무늬(絞り)
  • 때로는 단색으로 분리됨

🌸 五色八重散椿 (오색 야에 치리)

  • 이름 그대로 “5색”
  • 흰색, 분홍, 붉은색, 무늬 등 혼재

👉 한국에서 “오색동백”으로 불리는 대표 사례

🌸 双六(스고로쿠)

  • 백·홍·분홍·무늬·복륜 등 혼재
  • 👉 색 변화가 매우 극단적인 품종

🌸 秋の山(아키노야마)

  • 기본은 무늬꽃
  • 일부 가지에서 순홍색 출현

👉 “무늬 → 단색 전환”의 대표 사례

4. “한 가지에 여러 색” vs “여러 가지에 여러 색”

이 둘은 엄밀히 다릅니다.

✔ 한 가지 안에서 여러 색

  • 꽃 내부 색 분리
  • 세포층 키메라

✔ 가지마다 다른 색

  • 가지 단위 돌연변이
  • 사키와케의 전형

5. 분꽃과의 비교 (중요한 통찰)

분꽃(Mirabilis jalapa)과 매우 유사한 이유:

  • 색소 유전자 발현이 불안정
  • 세포 단위에서 색이 달라짐

👉 차이점

  • 분꽃: 매일 변함 (일시적 발현)
  • 동백: 가지 단위로 고정 (구조적 변화)

6. 수국과의 차이

👉 수국(Hydrangea)은 전혀 다른 메커니즘

  • 토양 pH → 알루미늄 흡수 → 색 변화
  • 환경 요인

👉 동백은 환경 영향 거의 없음 ✔ 유전적·세포 구조 문제

7. 한국에서의 의미와 쟁점

질문에서 제기한 핵심 문제:

✔ 한국 고유 품종인가?

  • 일본 기록: 임진왜란 시기 이동설 존재
  • 하지만 한국 내 연속성 부족

✔ 중요한 관점

  • 한국: 야생동백 중심
  • 일본: 원예 품종 1500~3000종

👉 따라서 “한국 기원 vs 일본 발전형” 문제는 아직 학술적으로 미정 상태

8. 정리 (핵심 요약)

  • 사키와케는 단순 변이가 아니라 유전적 키메라 현상
  • 한 나무에 여러 색이 피는 이유:
  1. 세포층 유전자 차이
  2. 가지별 돌연변이
  3. 색소 발현 불안정
  • 일본 동백에서 특히 발달
  • 한국에서는 일부 도입 + 제한적 존재

9. 한 줄 해석 (미학적 관점)

이 현상은 단순한 “이색적 품종”이 아니라

👉 “한 그루 안에 여러 개의 시간과 유전이 공존하는 식물적 다성성(多聲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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