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풍경

빈집 - 박군서 앵글

ART GARDEN 2026. 5. 1. 07:30

빈 집

곧 돌아 오마고 떠났을 발걸음은 왜 그리 더디고 말았을까,

두툼하게 속을 넣었을 미영이불이나 색동 까치이불들은

금방이라도 자리를 펴고 온기를 더할 듯 하건만

쇠통 채워진 스텐 반다지 속엔 무슨 추억들이 빼곡히 담겨 있을까..

늘어만 가는 빈 집들은 내 가슴을 서늘하다 못해

참으로 먹먹하게 만들고 만다.

2010.10.12.

<박군서 작품집>

♡사진으로 가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천상화원(天上花原)과 파미르고원 | 박군서 서사문화사진집

https://blog.naver.com/wtcho2/224169597443

▶기차는 8시에 떠나네 | 유용상 클래식 기타와 키르기스스탄의

별밤 여행

https://youtu.be/IqoMZa939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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