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세지정원(Flowers of Early Summer at Seji Garden)
기다림 / 조지훈
고운 임 먼 곳에 계시기에
내 마음 애련하오나
먼 곳에나마 그리운 이 있어
내 마음 밝아라.
설운 세상에 눈물 많음을 어이 자랑 삼으리.
먼 훗날 그때까지 임 오실 때까지
말 없이 웃으며 사오리다.
부질없는 목숨 진흙에 던져
임 오시는 길녘에 피고 져라.
높으신 임의 모습 뵈올 양이면
이내 시든다 설울리야...
어두운 밤하늘에 고운 별 하나.
6월엔 내가 / 이해인
숲 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하는 유월
6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 장미가 되고
끝없는 산향기에 흠뻑 취하는뻐꾸기가 된다
생명을 향해 하얗게 쏟아버린 아카시아 꽃타래
6월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더욱 살아
산기슭에 엎디어
찬 비 맞아도 좋은 바위가 된다

3월의 세지정원 - 봄의 길목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3월의 세지정원 - 봄의 길목
도시에서만 살던 꽃순이(꽃을너무사랑)가 귀촌 7년차가 됩니다
아파트생활에서도 베란다를 실내정원으로 꾸밀 정도로 식물과 함께하는 삶을 즐겼습니다
세지정원 3년까지는 예쁜 꽃만 이것저것 데려와 그 해 지나면 초록별이 되었던 식물들이 너무 많았답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다가 3년전부터는 드디어 월동할 수 있는 식물위주로 들여오기 시작했습니다
정원가꾸기 7년차인 올해가 가장 기대되는 정원이 될 것 같아 벌써부터 가슴이 설렙니다
3월영상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정원 곳곳에 많은 식물들이 기지개를 켜며 나올 준비를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야생화, 장미의 계절엔 여러종류 장미, 매력만점 클레마티스, 수국 등 등...다음에 더 멋진 영상을 위해 정원에 더 많은 사랑과 정성을 쏟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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