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풍경

오늘, 지리산 뱀사골 물구경! 2026. 6. 20- 김종근

ART GARDEN 2026. 6. 20. 14:08

오늘 뱀사골 물구경

초여름 지리산이 들려주는 물의 교향곡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은 바위에 부딪혀 흰 포말을 만들고, 숲의 짙은 신록은 그 물소리를 더욱 깊고 청량하게 감싸 안는다.

봄의 연둣빛을 지나 여름 문턱에 이른 뱀사골은 이제 가장 풍성한 생명의 숨결을 품고 있다. 물은 쉼 없이 흘러가면서도 보는 이의 마음은 잠시 머물게 한다.

세상의 번잡함과 더위를 씻어내고, 자연 앞에서 다시 맑아지는 시간을 선물한다.

지리산의 물은 아래로 흐르지만, 그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더 높은 곳으로 향한다.

오늘 뱀사골의 물소리

자연이 우리에게 건네는 가장 시원하고도 깊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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