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라피아(겹물망초)는 빈 공간만 나타나면 시멘트건 야외데크의 나무틈이건 뻗어나갑니다
심지어 마당의 강한 잔디도 뚫고 전진합니다
놀라운 번식력이라 정리해야되나 고민됩니다

키작은 해바라기(드워프썬골드)

분꽃

쿠라피아의 전진, 그리고 정원의 고민
- 세리나 정원, 2026. 6. 21.
쿠라피아(겹물망초)는 참 신기한 식물입니다. 빈 공간이 보이면 망설임 없이 그곳을 향해 뻗어나갑니다. 시멘트 틈새도, 데크의 나무 사이도, 심지어 강한 잔디밭까지 파고들며 자신의 자리를 넓혀 갑니다.
식물의 세계에도 살아가려는 의지와 생명의 추진력이 있다는 것을 쿠라피아는 보여줍니다. 한 포기에서 시작된 작은 줄기가 어느새 정원의 풍경을 바꾸어 놓는 모습을 바라보면 자연의 생명력 앞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그러나 정원사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집니다. 아름답게 번져가는 모습을 그대로 둘 것인가, 아니면 다른 식물들과의 조화를 위해 적당히 정리할 것인가. 정원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기에, 생명력과 질서 사이에서 늘 작은 선택을 요구합니다.
오늘도 세리나 정원의 쿠라피아는 조용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끝없는 전진은 우리에게 생명의 끈질김과 성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지피식물 BEST 9, 잡초 예방과 정원 인테리어까지: 세지 세리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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