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설

69 양보, 동생 먼저- 제3부 향이의 친구

ART GARDEN 2025. 12. 25. 16:58

향이는 흰머리남자가 없을 때는 다정하다.

입도 맞추고 졸졸 같이 정원 안을 산보한다.

흰머리남자만 오면 나를 꼬나본다.

이 정원에 들어온 지 3개월이 되었다.

흰머리와 가까워질까 봐 겁주고 윽박지르기 일쑤다.

오늘은 흰머리남자가 돼지고기떡살을 가져왔다.

그릇에 사료를 넣고 그 다음 떡갈비를 2조각 밥그릇에 남겨두었다.

그 다음은 정해졌다.

향이와 산보를 나간다.

한참 후에 돌아와서 향이의 밥그릇에 2조각의 떡갈비를 내려놓는다.

향기는 한 조각을 물어서 내 쪽으로 왔다.

그리고 내 앞에 내려놓았다.

나는 냉큼 물어서 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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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8양보, 동생 먼저

향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돌아선다.

그리고 나머지 남아있는 떡갈비 한 조각을 먹기 시작했다.

흰머리남자와의 관계만 아니라면

향이는 나를 끔찍하게 챙긴다고 생각한다.

< 앞의 글 읽기 >

(1부) 향이의 친구는 어디로 들어왔나

* 1-18장 https://blog.naver.com/wtcho2/223993908369

* 19-30장 https://blog.naver.com/wtcho2/224014061275

※ chatGPT의 학술비평: (1부) 향이의 친구는 어디로 들어왔나 https://cafe.daum.net/philhamonica/Z3ao/169

(2부) 향이의 친구는 왜 들어왔나

31-36 https://blog.naver.com/wtcho2/224023898218

37-41 https://blog.naver.com/wtcho2/224029657207

42-44 https://blog.naver.com/wtcho2/224032510413

45-47 https://blog.naver.com/wtcho2/224034038193

48-50 https://blog.naver.com/wtcho2/224035348116

51-53 https://blog.naver.com/wtcho2/224039087795

54-55 https://blog.naver.com/wtcho2/224040443352

56-58 https://blog.naver.com/wtcho2/224044021437

59-60 https://blog.naver.com/wtcho2/224050627978

(3부) 향이의 아이들은 어디로

61-63 삐지기, 다시 아침,질문과답변 - 3부 향이의 아이들은 어디로

https://blog.naver.com/wtcho2/224056526467

64-65 다시 정원으로, 마음 편한 곳

https://blog.naver.com/wtcho2/224058746375

66. 망각 https://blog.naver.com/wtcho2/224071845567

67. 고양이 https://blog.naver.com/wtcho2/224075195245

68. 나무태우기 https://blog.naver.com/wtcho2/224077808828

69. 양보, 동생 먼저 https://blog.naver.com/wtcho2/224122256479

학술평가 ‘향이 친구는 왜 들어왔나’

& 3부(“향이의 아이들은 어디로”의 주제적 함의

https://cafe.daum.net/philhamonica/Z3ao/172

※ 글쓴 이 소개

https://blog.naver.com/wtcho2/22397334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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