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오년, 無住山人

[이계표] 무주당 청화 스님!
[김상윤] 참된 선승 청화 스님!
[김상윤] 언제였을까요?
성륜사 어떤 법당 상량식 때, 청화 스님 법문을 들으러 갔지요.
정해숙 선생님이 당시 신도회장을 하고 계셨지요.
법문을 하시는 청화 스님 뒤에 빛이 감싸고 있는 듯했습니다.
아하, 살아계신 분에게서도 후광이 빛날 수도 있구나,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조원탁] 아침에 상서로운 의미의 글을 보니 정신이 맑아집니다. 좋은 어구와 맑은 명상 자세의 작품사진이 참 좋습니다. 향이 담긴 종이를 펼친 느낌입니다.
▶“우담탁화(優曇鐸華)”는 불교적·상징적 의미를 지닌 표현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우담바라화(優曇婆羅華)”와 관련된 말로 이해됩니다.
한자 풀이
優(넉넉할 우)
曇(흐릴 담)
鐸(방울 탁, 큰 방울)
華(꽃 화)
여기서 핵심은 “우담(優曇)”입니다. 이는 산스크리트어 Udumbara를 음역한 것으로, 불교에서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상서로운 꽃을 뜻합니다.
보통은 다음처럼 씁니다.
우담바라화(優曇婆羅華)
우담화(優曇華)
불교적 의미
우담바라화는:
수천 년에 한 번 핀다고 전해지는 상상의 꽃
성인(聖人)이나 부처의 출현을 상징
매우 희귀하고 길상(吉祥)한 존재를 비유
하는 말입니다.
중국 고전 《법화경》 계통에서는:
“우담바라꽃은 때를 만나야 피어난다”
라는 식으로 쓰이며,
귀한 인연과 드문 깨달음을 상징합니다.
“鐸” 자의 의미
“鐸”은 큰 방울, 법종(法鐘) 같은 의미가 있어 불교에서는:
법음을 널리 울리는 것
깨우침의 소리
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황고호.莞爾] 鐸을 쓰는 경우도 있고
鉢字가 발음이 비슷해서 優曇鉢華 우담발화로
음역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따라서 “優曇鐸華”는 정형화된 불교 용어라기보다는:
“깨달음의 울림처럼 피어난 희귀한 꽃”
이라는 식의 시적·불교적 조어로 읽을 수 있습니다.
매우 동양적이고 선적인 분위기를 지닌 표현입니다.
*. 산스크리스트어의 상서로운 의미의 뜻을 한자로 음역하다보니 한자 그 자체로 해석이 어려운 듯 합니다.
▶ <김상윤의 그림이야기> 목록ㅡ66개의 글
中正 김상윤 선생님 봄정원 풍경(4. 13, 담양) - “나이 든다는 것은 시드는 것이 아니라 향기가 깊어지는 일”
https://blog.naver.com/wtcho2/224252789703
50년 동안 흔들리며 배운 세상- 나의 소박한 운동사/ 김상윤
『50년 동안 흔들리며 배운 세상 - 나의 소박한 운동사(김상윤 저)』 출간
※ 예술정원산책에 게재된 자료들을 전자도서로 출간하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그중 첫 간행물입니다. - 2...
blog.naver.com
『50년 동안 흔들리며 배운 세상 - 나의 소박한 운동사(김상윤 저)』 출간
※ 예술정원산책에 게재된 자료들을 전자도서로 출간하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그중 첫 간행물입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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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옥희, 정현애 박사, 김상윤 저자, 임양선
출판을 위한 원고 탑재를 마치고,
김상윤 선생님의 서재 '하심헌'에서
두 분의 민주화 운동 관련 저서를 가슴에 안고
2026. 1. 11일
▶김상윤 소장품전 5·18 40주년 ‘민중畵, 민주花’전
은암미술관, 2020년
“시대와 호흡하는 작품… 울림 오래갔으면”
김상윤 ‘윤상원기념사업회’ 고문 소장품 전시
1981~2000년 민중미술작가 18명 작품 25점
송필용·한희원·하성흡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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