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희망과 절망의 변주곡
살을 에이는 더위가
스스로 몸을 태운다
내가 경외하는 잡초도
시들고 창백하다
이러한 날은
지금의 절망보다
더 깊은 절망이 존재한다
그러나 희망보다 더 찬란한 희망도 있을거다
그러한 절망과 희망은
서로가 가장 먼 곳을 향해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 만날 것이다
피고 진다는 것은 그러한 일이다
눈물이 진할수록
그 눈물이 떨어진 곳에 핀 꽃이 더 찬란하다
살을 에이는 폭염속에 서늘함이 숨어있다
폭염의 나날
까닥모를 꽃들이 죽고 피어난다
앞서서 걸어가는
세월의 그림자가
뒤돌아서서 나를 본다
아. 그 무심함
폭염이 살을 에이는 날
희망과 절망의 변주곡이 파고든다
2026.8.3 오후 2.29분 한희원

한희원 작
<작품 목록>
(55-118, 119) 밤과 새벽 사이를 걷다. 언젠가는
https://blog.naver.com/wtcho2/224353912564
1-54 ▶ 한희원 시집 《시간 너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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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시간 너머 시간> 교보, yes24, 알라딘, 리디books, 등 전자서점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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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오지호미술상 기념 전시회 및 시집 <시간 너머 시간> 발간
https://blog.naver.com/wtcho2/224150479310
▶한희원 작가, 오지호미술상 전시 초대전 & 오프닝 행사: 피아노 연주- 한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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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화가 ‘골든아티스트어워드 올해의 작가상 대상’ 수상(2026. 3)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7262231679627300
한희원 한생곤 <사유의 두 축>, K&L 뮤지엄 특별전, 2028. 4. 30- 8.2
https://blog.naver.com/wtcho2/224268119950
‘두꺼운 붓터치’ 광주 한희원, ‘강렬한 색감’ 사천 한생곤
출처 : 동아일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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