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마음챙기기 mindfulness 미술 프로그램 & 두 사람이 그린 그림 분석 : 60대 그림배우기 11차

ART GARDEN 2026. 5. 4. 14:27

2026. 5. 2

 

마음챙기기 mindfulness 미술 프로그램 참여

  • 대상을 보고 자유롭게 그리는 수채화입니다

<분석>

이 작품은 단순한 정물화라기보다, 그리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호흡처럼 드러나는 작업입니다. 작가의 창작 태도는 완성된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생동감과 감각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1. “형태를 붙잡기보다, 흐름을 따르는 태도”

꽃과 잎은 정확한 외곽선으로 고정되지 않고, 번짐과 겹침 속에서 생성됩니다.

이는 대상을 재현하려 하기보다 보는 순간의 인상과 리듬을 포착하려는 태도입니다.

형태 = 고정된 대상

이 그림 = 변화하는 감각의 기록

작가는 대상을 ‘그린다’기보다 경험한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2. “수정하지 않는 결단”

수채 특유의 번짐과 한 번의 붓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망설임 없이 진행된 흔적은 되돌리지 않는 선택을 보여줍니다.

덧칠로 감추지 않음

실수조차 화면의 일부로 수용

👉 이는 통제보다 수용을 중시하는 창작 태도입니다.

3. “구조적 안정 위의 자유”

화병은 비교적 안정된 형태로 중심을 잡고 있고,

그 위의 식물은 자유롭게 확장됩니다.

아래: 안정, 무게, 지지

위: 확산, 움직임, 생명

작가는 완전히 즉흥에 맡기기보다

기초 위에서 자유를 펼치는 균형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4. “관찰과 해석 사이”

꽃의 종류나 디테일은 사실적으로 집착하지 않지만,

전체적인 생장 방향과 군집감은 살아 있습니다.

이는 세밀한 재현보다는 대상의 ‘본질적 움직임’을 읽어내는 태도입니다.

5. “완성보다 과정 중심”

이 작품은 정교한 완성도를 향해 수렴하기보다,

붓질의 축적 속에서 이미 충분히 완결됩니다.

즉, 작가는 “어디까지 그릴 것인가”를 아는 절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통제보다는 흐름

재현보다는 인상

완성도보다는 생동감

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대상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는 순간을 살아내는 작가”입니다.

< 동일한 대상을 두 사람이 그린 그림의 분석 >

▶ 이전자료

60대 그림배우기 6-10차: 튤립 2송이 , 파프리카, 열쇠고리, 사과 & 빵,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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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그림배우기 1-5차: 평가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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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걸음마 - 미술치료 실습 1-5차 - 빛을 포착하기(Value study) / 그림 초보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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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Psychodynamic Art Therapy) 수련계획과 실습- 스토리가 있는 그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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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ma Moses 기획전(2025.11. 25- 2026. 7. 12) : Smithsonian 농장에서 평생을 일하며 살다가 70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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