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풍경

해마다 여름꽃으로 깊어지는 6월- 노각나무, 수국, 도라지꽃, 루엘리아

ART GARDEN 2026. 6. 7. 17:07

Every year June Deepens with Summer Blossoms: Korean Mountain Camellia, Hydrangea, Balloon Flower, and Ruellia

 

초여름 정원에서 만나는 생명의 시간과 색채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노각나무의 흰 꽃, 수국의 풍성함, 도라지꽃의 청아함, 루엘리아의 보랏빛은 각각 다른 계절의 언어를 품고 있습니다.

 

여름은 꽃으로 깊어진다

— 노각나무, 수국, 도라지꽃, 루엘리아가 들려주는 생명의 이야기

 

봄이 벚꽃과 철쭉의 계절이라면, 6월은 깊어지는 초여름의 꽃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다. 화려함보다 은은함이, 순간의 폭발보다 오래 머무는 생명의 힘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노안정원의 6월에는 노각나무와 수국이 피고, 도라지꽃과 루엘리아가 그 뒤를 잇는다. 꽃들은 저마다 다른 빛깔과 사연을 품고 있지만, 함께 모여 여름이라는 한 편의 교향곡을 완성한다.

 

어쩌면 자연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지혜도 여기에 있는지 모른다. 노각나무처럼 천천히 자라고, 수국처럼 함께 어우러지며, 도라지꽃처럼 자신의 노래를 품고, 루엘리아처럼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는 것.

초여름 정원에 피어난 꽃들은 말없이 그렇게 삶의 철학을 전하고 있다. 꽃을 바라보는 일은 결국 자연을 읽는 일이자, 자기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인지도 모른다. 6월의 꽃들은 오늘도 계절의 언어로 우리에게 조용한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있다.

 

노각나무(korean mountain camellia) & 수국(Bigleaf hydrangea): Noan Garden, 2024. 6.

https://youtu.be/xaj5xxCq7mg

 

노각나무- 여름동백이라고도 한다. 동백과 같은 차나무과. 차나무처럼 차도 만들어 마신다. 백운산 등 남부고산지역에서 자란다. 이식을 매우 싫어해서 옮기기가 어렵다. 꽃이 드문 여름에 흰색으로 피어나는 노각나무의 아름다움.

수피가 아름다운 나무이다. 노각이란 말도 수피가 사슴뿔을 닮았다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비가 오면 수피가 아름다운 나무: 노각나무, 모과나무, 배롱나무

한국의 노각나무는 세계의 6종의 노각나무중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매우 늦게 자란다. 일본정원의 귀중한 보물이다.

 

 

도라지꽃(a balloon flower) 윤용하 곡 Hamonica by YY. CHO

https://youtu.be/bQCNJQ74iqk

 

 

루엘리아 꽃

보랏빛엽서(purple letter)

 

루엘리아- 아열대 식물이다. 한국의 남부지방에서 월동을 드물게 한다. 양지바르고 북풍이 없는 곳. 얼어죽기 쉽다.

실내에서는 이미 꽃을 피웠다. 보라색꽃의 대명사. 캄보디아 등 아열대지역 식물원의 대표적인 식물이다.

 

 

분홍낮달맞이꽃(Pink Evening Primrose, 학명: Oenothera speci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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