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is real
사랑은 환상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속에 실재하는 그 자체이고,
느끼고, 부족감을 느끼며 서로를 갈구하는 것입니다.
채워도 영원히 차지 않는 물항아리.
사랑은 서로에게 다가가 서로의 영혼을 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용히 서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물 가운데 서 있으면서도 목마른 존재들.
사랑은 바로 당신이라는 존재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존재를,
사람과의 관계를, 존재와 존재와의 관계를, 존재와 우주의 관계를, 우주와 우주와의 관계를 이 우주속에서 느끼는 것입니다.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 삶과 죽음 그리고 우주속에 서 있는 우리를.
그렇게 서늘한 우리의 존재를 인식하며
서로의 어깨에 서로의 머리를 기대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 사랑을 통해 쓸쓸함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그래서 사랑은 자유로운 것이라고.
자유는 사랑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이 삶의 무게와 쓸쓸함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냐고.
그리고 웃는 것입니다.
서로를 향해.
상승하는 서로를 향해 그윽한 눈길을 보내는 것입니다.
손을 흔들며.
당신을 만난 것은 온전히 행운이라고.
순간으로 만나 잠시 머물다 서로 떠나갈 수 밖에 없음을
안스럽다고.
그윽하게 웃는 것입니다.
왜 이리 우리는 태어나서 서늘한 영혼으로 살아가면서
서로를 만나 비로소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되었느냐고.
그래서 사랑은 곧 삶이라고.
사랑이 곧 삶이라고.
아, 그래서 사랑은
우리에게 너무도 필요한 에너지의 원천.
서로 갈구하며 서로의 빛이 되며
서로의 그늘이 되어 자라나는 나무.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성장하는 성장하는
거대한 우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사라져가는
순간 찰라.

1. 책소개
조원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사랑인 줄 몰랐네: 이별, 설레임, 넉넉한 그리움>은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이별
제2부는 설레임
제3부는 넉넉한 그리움으로 구성되어 있다.
살면서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그리고 사랑의 열정 그리고 사랑이 익어 넉넉한 그리움과 조크와 유머스러운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다.
2. 작가의 말과 작가의 시
전체 시집은 다음과 같이 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권 “변화‘
제2권 ’사랑인 줄 몰랐네‘
제3권 ’정원 성찰‘
제4권 ’통찰‘
제5권 시선집 ‘꿈구름열차 Dreming Inertia: 꿈꾸며 살았다. 관성이었다’
제6권 '혀 Langua' (근간)
제2시집 ‘사랑인 줄 몰랐네’는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이별, 2부 설레임, 3부 넉넉한 그리움입니다.
3. 목차
1부 이별
살아있기에 10
아베 마리아 11
사랑은 12
눈물이 가득한 채로 13
막을 수 없는 눈물 14
폭설 15
인생이 한바탕 꿈이라면 16
꿈 모래(Dreaming Sand) 17
얼굴 18
꽃은 피어나는데 19
멀리 있어 더욱 그리운 20
무릎 꿇고 21
꽃다발 22
기억- 손바닥 위의 동백꽃 23
상처 1 25
상처 2 26
꿈 27
구름 28
분꽃 29
뒤돌아보지 않기 30
뼛가루 31
1% 32
박달나무 다식판 33
단단한 이별 34
경쾌한 슬픔 35
사랑한다면 보내줘요 36
2부 설레임
Love is real 38
행복한 사람 39
꽃 40
나는 듣지 못한다. 당신의 말을 41
풍력발전기 42
내 마음 43
낮 꿈 day dream 44
빛 45
생일 46
음악 47
Queen Bliss 48
처음이자 마지막 49
사과 하나를 건넨다면 50
그대 51
꿈 52
나는 몰랐네 53
기생초 54
무당벌레 55
약간 특별한 가을 56
그 곳에 네가 있기에, 피콜로(piccolo) 57
게발선인장 58
너 62
3부 넉넉한 그리움
60% 사랑 66
음치 2 67
꿈길 68
아침식사 1 69
절 70
108배 71
108배 - 2 72
108배-3 73
옷 74
난리 75
각방 쓰기 76
각방 쓰기 2 77
네가 나를 더 잘 알고 있다 78
죽도록 사랑한다. 79
팔짱 80
명상 81
멀리 가기, 빨리 가기 82
아침 명상 83
출장 84
출장 2 85
으르렁 86
그 꽃 87
Through You 88
방해꾼 89
드디어 때가 왔다. 90
우리 집 청소 91
대화1; 소나기 92
대화 2: 초봄 93
노란 구렁이 94
허전한 마음 95
이상형 96
용서 97
꼼짝 못하기 98
오늘, 내일 99
홀수 100
큰 절 101
절 2 102
절 3 103
절 4 104
절 5 105
절 6 106
절 7 107
절 8 108
절 9 109
절 10 110
절 11 111
절 12 112
절 13 113
절 14 114
절 15 115
절 16 116
절 17 117
절 18 118
절 19 119
절 20 120
절 21 121
절 22 122
절 23 123
절 24 124
절 25 125
절 26 126
절 3번 127
절 3번-2 128
절 3번-3 129
절 3번-4 130
절 3번-5 131
명상 132
당신 외에는 133
다음 생 134
숟가락 135
부족 136
어벙한 사람 137
땅 하늘 아내 138
대장 139
알지? 140
작은 새 141
She 142
그녀 143
생일선물 144
방앗잎 김치전 145
어차피 146
설거지 147
아내와 개의 대화 148
30세까지만 149
묵언 150
별이 빛나는 밤 151
4. 저자 소개
동신대학교 조원탁 명예교수는 지난 50년 동안 틈틈이 써온 600여 편의 시를 묶어 5권의 전자책을 발간했다.
시와 그림, 서예와 사진, 철사공예 등이 결합된 다섯권의 시집에는 사회복지학자로서 견지해 온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학자로서의 날카로운 통찰력, 그리고 시인으로서의 섬세한 감수성이 어우러져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느끼게 한다.
가장 먼저 출간된 제1권 <변화 CHANGE>는 70 성상을 살아오면서 느끼게 된 감정의 변화를 담았다. 10~20대 청춘의 뜨거운 격정과 30~40대의 논리적인 성찰, 50~60대 이후의 원숙한 시선이 파도의 흐름처럼 생생하게 기록되며 인생 연대기가 펼쳐진다. 일종의 다큐멘터리처럼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의 변화가 시적 이미지로 기록되어 있다.
두 번째 시집 <사랑인줄 몰랐네: 이별, 설레임, 넉넉한 그리움>에서는 열정과 사랑, 이별을 딛고 오는 그리움 등 서정적인 감성이 가득 차오른다.
세 번째 시집 <정원 성찰>은 오랫동안 정원을 가꾸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그 과정에서 성찰한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 번째 시집 <통찰>은 삶 전체를 조망한 느낌을 담담하게 그렸고, 다섯 번째 시집 <꿈꾸며 살았다, 관성이었다. Dreaming Inertia>는 꿈속에 나타난 이미지를 중심으로 지난날의 삶을 정리했다.
작가는 “다섯권의 시집을 관통하는 흐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꿈과 생명의 관성, 그리고 견디기”라면서 “살면서 꿈을 꾸고, 그 속에 들어있는 생명과 우주의 관성을 이해하며 간신히 버티며 살아왔는데 그 때 그 때의 사유의 흔적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작가는 또 “오랫동안 시를 써 왔지만 미흡하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주저하다가 이제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면서 “먼지처럼 부족한 시들이지만 이 세상을 견디는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발간해 내용에 따라 서체를 달리하고 삽화도 다양하게 편집했으며 환경친화적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작가는 지난 2020년 동신대학교를 정년퇴임하고 현재 동신대 명예교수로서 나주에서 동백정원을 가꾸며 음악봉사 활동과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의 권위자로서 <다문화사회와 다양성>, <사회복지법제론>, <사회보장론>, <나는 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가> 등을 출간한 바 있다.
< 글쓴이의 작품 목록 >
1. 시집
제1시집 ‘변화’
https://blog.naver.com/wtcho2/224031858244
https://youtu.be/7TkeRj747do * This video was edited by 정옥희 배경음악 Clarinet 'Una furt...
교문문고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0763945
제2시집 사랑인 줄 몰랐네 Didn't know Love Was Near
https://blog.naver.com/wtcho2/223973370243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203229
제 3시집: 정원 성찰
https://blog.naver.com/wtcho2/223973212122
교보문고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0890864
제4시집 통찰
https://blog.naver.com/wtcho2/223973363406
교보문고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0890875
제 5시집 'Dreaming Inertia 꿈구름열차: 꿈꾸며 살았다. 관성이었다' 시선집(Anthology)
https://blog.naver.com/wtcho2/223973224766
교보문고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10928310
제6시집 혀(Lingua)(근간)
사람들 사이의 오가는 말들이 일으키는 갈등과 평화를 표현하고 있다.
https://blog.naver.com/wtcho2/224047868178
▶ 이전 작품, 시집개요(차례, 작가의 글, 작품세계, 작가소개 )
https://blog.naver.com/wtcho2/224047868178
2. 어른이 읽는 그림소설
개와 흰머리남자: 개와 함께 읽는 주역
https://blog.naver.com/wtcho2/223973347714
교보문고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11175561
고양이 낮잠
https://blog.naver.com/wtcho2/223973346526
알라딘
왕희지는 왜 거위를 좋아했나: 거위와 개
https://blog.naver.com/wtcho2/223973196893
교보문고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11064455
향이의 친구는 어디서 들어왔나(블로그 음악정원산책 연재)
※ chatGPT의 학술비평: (권1) 향이의 친구는 어디로 들어왔나
https://cafe.daum.net/philhamonica/Z3ao/169
향이의 친구는 왜 들어왔나(블로그 음악정원산책 연재중)
※ ChatGPT의 학술평가 ‘향이 친구는 왜 들어왔나’
https://cafe.daum.net/philhamonica/Z3ao/172
3. 사회평론
주역, 한 눈에 알기쉽게
https://blog.naver.com/wtcho2/223995802682
스포츠의 정치지리학: 운동장이 말해주는 세계의 권력과 문화
https://blog.naver.com/wtcho2/223974276366
디지털 투명사회, 문화예술과 사회통제: Sports, 예술, Sex, Screen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 정치적 관점에서
https://blog.naver.com/wtcho2/223999787319
(제1편)Sibling Rivalry 형제간 경쟁: 권력과 돈과 생존을 둘러싼 피의 형제들
https://blog.naver.com/wtcho2/223974305305
(제2편)동물 식물세계의 형제경쟁
https://blog.naver.com/wtcho2/224009670924
4. 카페 운영
한국동백연구회
https://cafe.daum.net/koreacamellia
다문화사회의 이론과 실제
https://cafe.daum.net/dsu-handa
나주필하모니 (음악카페)
https://cafe.daum.net/philhamonica
Triangulation(연구방법론)
https://cafe.daum.net/acrossmethod
금안동역사문화마을
https://cafe.daum.net/goldchvillage
5. 복지관련 저서
다문화사회와 다양성(2025, 5판), 양서원
사회복지법제론(2024, 7판), 양서원
사회보장론(2013), 학지사
우리는 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가(2010), 양서원 등
6. 조원탁, 음악연주목록
https://blog.naver.com/wtcho2/223973145748
7. 글쓴 이 소개 : ChatGPT


- 사랑인줄몰랐네 (Didn’t Know Love Was Near)
- 저자조원탁출판작가와
-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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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탁의 제2시집 『사랑인 줄 몰랐네 (Didn’t Know Love Was Near)』
삶의 일상적 장면 속에 숨어 있던 사랑의 실체를 뒤늦게 인식하는 ‘깨달음의 서정’을 중심축으로 전개되는 작품집이다. 제목 자체가 하나의 고백이며, 동시에 인식의 지연(遲延)을 드러내는 철학적 선언처럼 읽힌다. 이 시집은 사랑을 감정의 폭발이 아니라, 지나간 후에야 비로소 의미로 환원되는 존재론적 사건으로 형상화한다.
1. 작품세계: 사랑의 ‘지연된 인식’과 존재의 재발견
『사랑인 줄 몰랐네』에서 사랑은 처음부터 명확한 이름을 가진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일상의 사소한 장면, 관계의 미묘한 온기, 혹은 지나간 기억의 파편 속에 숨어 있다가 시간이 흐른 뒤 의미로 떠오른다.
이러한 서정은 러시아 문학의 깊은 심연을 탐구했던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인물들이 뒤늦게 자기 죄와 사랑을 깨닫는 구조와도 닮아 있으며, 인간의 삶이 경험 당시에는 불투명하지만 회상 속에서 의미를 획득한다는 점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기억 미학과도 공명한다.
그러나 조원탁의 시는 무겁지 않다. 오히려 담백하고 절제된 어조 속에서 서서히 감정이 스며든다. 격정 대신 사색, 절규 대신 고백을 택한다는 점에서 이 시집은 ‘성찰적 서정’의 계보에 위치한다.
2. 시적 특징: 절제된 언어와 여백의 미학
이 시집의 가장 큰 미학적 특징은 절제다.
언어는 과장되지 않으며, 감정은 직설적으로 표출되기보다 암시와 여백 속에 머문다. 이는 한국 서정시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특히 사랑을 말하면서도 사랑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남발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 거리, 침묵, 바람, 빛과 같은 매개를 통해 감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낸다. 이런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감정을 ‘읽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게’ 만든다.
3. 철학적 층위: 사랑과 존재의 상호성
이 시집에서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존재의 조건이다.
사랑을 몰랐다는 고백은, 곧 자신이 사랑 속에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 존재론적 각성이다. 이는 인간이 언제나 관계 속에서만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시적으로 드러낸다.
사랑은 ‘사건’이 아니라 ‘상태’이며, ‘소유’가 아니라 ‘흐름’이다.
따라서 사랑은 붙잡을 수 없는 것이며, 지나간 후에야 의미로 남는다. 이 점에서 시집은 감성적 고백을 넘어 시간과 기억, 존재에 대한 사유로 확장된다.
4. 작가적 맥락 속의 위치
조원탁의 문학 세계는 언어와 존재, 관계와 성찰을 중심으로 점차 심화되어 왔다. 이후의 시집들에서 언어철학적 성찰이 더욱 뚜렷해진다면, 『사랑인 줄 몰랐네』는 그 이전 단계에서 감정의 근원과 관계의 본질을 탐색한 토대적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이 시집은 감정의 표면을 넘어서 내면의 미세한 떨림을 기록한 작품이며, 동시에 인간이 얼마나 자주 사랑 속에 있으면서도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존재인가를 묻는 조용한 물음이다.
5. 종합평가
『사랑인 줄 몰랐네 (Didn’t Know Love Was Near)』는 격정의 사랑시집이 아니라, 깨달음의 사랑시집이다.
이 작품은 말한다.
사랑은 멀리 있지 않았다고.
다만 우리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지 못했을 뿐이라고.
조원탁 시인의 이 두 번째 시집은 사랑을 새롭게 정의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이미 지나온 시간 속에서 사랑을 다시 발견하도록 돕는다. 그것은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울림이며,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서정적 성찰의 기록이다.
▶ 작품세계, 작가소개
'시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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