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찬가
칠십줄에 들어서서 막 한계단을 오른다 이 나이가 영 그렇다
완전 노인어르신들 사이에 있어도 그렇고 젊은이들 사이에 있어도 불편하다 그래서 친구들이 좋은데
요즘 칠십언저리는 다들 바쁘다
어떤 때는 젊은이 흉내도 내어보고
어떤 때는 노인 흉내도 내어본다
아직 손주도 못본 친구들은 젊은이다
이런 젊은이?가 많다
떠나간 친구들도 생기고
눈도 침침해 안개가 낀다
이쁜 여인을 봐도 도무지 가슴이 뛰지않은데 돌담사이에 핀 작은꽃이나
언덕에 홀로 선 늙은 나무나 푸르고 여린 나뭇잎이나 햇살을 보면 가슴이 뛴다 하늘보다는 흙에 가까워지는데 마음은 낮아지질 않고 고집투성이다 남을 나만큼 사랑해야되는데 점점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것 같아 씁쓸하다 늙은 나무는 그의 그늘이 큰데 메마르고 야위여만 간다
언제까지 인간으로 있을까
조각난 별들의 무리 울창하다
길을 걷다보니 노인보호구역에 들어섰다 아스라하다 앞과 뒤의 길이
2026. 4. 25일 오후3.05분 한희원
손녀 하이돌이다 .서울가는 기차안이다
스쳐지나가는 마을들이 참 아름답다

<작품목록>
(55-88) 생의 선물 등
https://blog.naver.com/wtcho2/224264424307
https://blog.naver.com/wtcho2/224263233320
1-54 ▶ 한희원 시집 《시간 너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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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시간 너머 시간> 교보, yes24, 알라딘, 리디books, 등 전자서점 플랫폼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2510591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76318209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129673
한희원 오지호미술상 기념 전시회 및 시집 <시간 너머 시간> 발간
https://blog.naver.com/wtcho2/224150479310
▶한희원 작가, 오지호미술상 전시 초대전 & 오프닝 행사: 피아노 연주- 한희원
https://blog.naver.com/wtcho2/224170656011
한희원 화가 ‘골든아티스트어워드 올해의 작가상 대상’ 수상(202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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