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설

더,더더 더 - 한희원 시그림

ART GARDEN 2026. 3. 27. 21:08

더,더더 더

가장 구석진 곳에 들어가

더 깊게 파고든다

기억에도 없는 어머니의 품속

더 깊은 안식

포탄으로 다 무너져

더 파고 들수없는

생명을 잃은 회색 빛

더 안아볼 수 없는

더 , 더

비가 내린후

뼈만 남은 건물

더 파고들 수 없는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빛을 잃어버린 회빛공간에

이끼가 끼고 싹이 돋는다

생명이다

암흑과 생명이 얼마나 뒤바뀌고

지난지 아무도 모른다

진정 아무도 모를 것이다

생명이 피고 지는지

+더 더더

- 더 더더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이 생명들을

2026.3.27일 저녁8.09분 한희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