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주 선생의 삼호당 글씨
[ 삼호당 김진성]생각보다 커서 둘 곳이 없습니다.

설주 선생의 三乎堂
삼호당三乎堂은 논어의 학이편에 나오는 구절의 마지막 乎를 3번 연속되어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우고 읽히고, 벗님 사귐, 자존감을 모두 잘 가꾸라는 의미에서 작명한 것입니다. 같이 고전공부를 할 때 중정 선생님께서 좋은 문구가 나올 때마다 김진성 교수를 쳐다보며 '호호호'하셨습니다. 김진성 교수의 당호가 三乎堂인 것을 상기시켜서 같이 웃느라 하신 것입니다. 설주 선생의 글씨에서 文字香 書卷氣가 느껴집니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않으니 군자가 아니겠는가?)
[김상윤] 서재 벽에다 거시는 것이 제 격일 듯합니다.
[김진성] 글씨가 분위기를 압도하는듯 합니다.
[김상윤] 아주 좋은 글씨더군요.
김진성 교수 서재가 한참 격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김진성] 네 감사합니다. 글씨가 제게 온 이유가 있겠지요.
[유수양] 신화, 역사, 음악, 예술 등 전 장르에 너무 박학다식하셔서 많이 배웁니다.
[김상윤] 고마운 말씀입니다.
[김진성] 일본 시마네현의 아다치미술관처럼 설주선생님의 작품도 독지가가 있어 널리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김상윤] 그리 되어야 하겠지요.
<참고>
일본 시마네현의 아다치미술관은 일본 미(美)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미술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정원 자체가 하나의 그림”이라는 철학으로 유명하다.
이 미술관은 일본 기업가 아다치 젠코(足立全康)가 1970년에 설립하였으며, 근대 일본화 거장들의 작품과 일본 정원을 결합한 독특한 공간이다. 특히 컬렉션으로 매우 유명하다.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차경(借景)”이다.
즉, 정원 바깥의 산과 자연까지 끌어들여 한 폭의 동양화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식이다. 창틀을 액자처럼 활용하여 풍경을 감상하게 하는 “살아 있는 액자 그림(生の額絵)”도 유명하다.
아다치미술관은 일본 정원 전문지에서 오랫동안 일본 최고 정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자료>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아다치미술관"
일본 전국에는 이런 일본식 정원이 841군데나 있는데요, 이 중에서 미국의 정원 전문잡지 "Jounal O...
blog.naver.com
♥ 참고자료
서예가 설주 선생이 88세에 그린 매화도 “글씨가 매화로 피어났네"- 김상윤 그림이야기
https://blog.naver.com/wtcho2/224277891550
雪舟 송운회, 제갈량 시: 창밖에는 해가 더디 지는구나- 김상윤 그림이야기
https://blog.naver.com/wtcho2/224125197735
설주 8폭 병풍
https://www.hanauction.com/htm/off_auction_read.htm?id=71687
설주 송윤회 선생 유묵전… 보성군서 20~30일 열어
https://m.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