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夜吟
邵康節(1011~1077)
月到天心處 風來水面時
一般淸意味 料得少人知
달은 하늘 한가운데 이르고
바람은 물결 위로 조용히 불어오네.
이 같이 맑고도 깊은 맛을
헤아려 아는 이 적으리.

- 완이당 황고호
하늘 한 복판에 달 휘영청 밝고
호수위에 바람 잔잔히 불어 오는데
이러한 맑은 정취
그 의미를
아는 이
이마도 많지 않으리
맑고 고요함은 도학자들이 추구하는
명제로 그 맑고 고요한 상태에도 여러 경지가 있다.
사람이 맑고 고요한 환경에 처하면 그 마음 또한 맑고 고요해지기 마련이다.
소옹선생은 이 시에서 맑고 고요함의 최고 경지를 설정해 놓고
그러한 경지에 능히 도달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있는것 아닐지요~
- 김상윤
황고호 선생님의 해석이 아주 빼어납니다.
도학자들이 光風霽月의 경지를 추구했던 것 같더군요.
光風광풍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인품이라면, 霽月제월은 자신의 내면을 스스로 깨끗이 하는 자세라고 할까요?
- 이계표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요선정, 찾아가면 신선으로 맞아주는 정자일듯 합니다.


요선정邀僊亭 맞을 요. 춤출 선
▶ <김상윤의 그림이야기> 목록ㅡ61개의 글
中正 김상윤 선생님 봄정원 풍경(4. 13, 담양) - “나이 든다는 것은 시드는 것이 아니라 향기가 깊어지는 일”
https://blog.naver.com/wtcho2/224252789703
50년 동안 흔들리며 배운 세상- 나의 소박한 운동사/ 김상윤
『50년 동안 흔들리며 배운 세상 - 나의 소박한 운동사(김상윤 저)』 출간
※ 예술정원산책에 게재된 자료들을 전자도서로 출간하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그중 첫 간행물입니다. - 2...
blog.naver.com

왼쪽부터 정옥희, 정현애 박사, 김상윤 저자, 임양선
출판을 위한 원고 탑재를 마치고,
김상윤 선생님의 서재 '하심헌'에서
두 분의 민주화 운동 관련 저서를 가슴에 안고
2026. 1. 11일
▶김상윤 소장품전 5·18 40주년 ‘민중畵, 민주花’전
은암미술관, 2020년
“시대와 호흡하는 작품… 울림 오래갔으면”
김상윤 ‘윤상원기념사업회’ 고문 소장품 전시
1981~2000년 민중미술작가 18명 작품 25점
송필용·한희원·하성흡 등 포함
http://kwangju.co.kr/article.php?aid=15867900006935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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